가곡동

2019. 6. 23. 03:30사진,그림,음악

혜화동(혹은 쌍문동, 혹은 가곡동) - 박보람 (동물원)

 

 

어릴 적 뛰어놀던 동네, 크고 멀게만 느껴지던 거리와 학교 운동장, 그리고 큰 플라타너스 나무들

이제는 모두 작고 시시하게 느껴지지만 아직도 그곳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시간을 멈추고 나도 함께 뛰어놀고 싶다.

이 사진들을 찍을 때만 해도 골목에는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학교앞 골목에도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카메라를 보고 신기하다고 달려드는 아이들

 

자기도 찍어 보겠다고 카메라를 달라는 아이들

 

꼬마 찍사가 찍어준 내 사진

 

어이 아가씨 그거 들고 가면 안되요.

 

서로 찍고 찍히고 아이들과의 즐거운 사진 놀이

 

학교앞 골목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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