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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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가을밤 가을밤 외로운 밤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 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샙니다 가을밤 고요한 밤 잠 안 오는 밤 기러기 울음소리 높고 낮을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샙니다 조용필-가을 밤 & 이선희-가을 밤 Copyrightⓒ 2007~ by Lee, JongMin a.k.a. "RedCat" All pictures in categories "사진, 그림, 음악" of this blog cannot be copied or used without permission.
2020.10.16 -
파란 가을 하늘 하얀 비행기
파란 가을 하늘 하얀 비행기 가을이 깊어져 간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게 정말 "가을이다"라고 생각하게 한다. 가을 쓸쓸하지만 낭만(?)이 가득한 계절이다. 정말이지 난 가을이 좋다. 덥지도, 춥지도, 소란스럽지도 않아 너무 좋다. 쓸쓸하고 서늘한 이 가을에 낭만 가득한 노래 밥 딜런의 Wigwam Wigwam - Bob Dylan
2020.10.09 -
만추(晚秋)
만추(晚秋) - 탕웨이 내 눈앞의 세상은 무감각하게 평탄해요. 실망하지 않지만, 기대하지 않을 순 없어요. 사랑은 충분히 서로를 잊지 못하게 하죠. 고독은 오직 나만의 몫이에요. 고마워요. 내 곁을 지나가 주어서 낯선 당신은 익숙한 햇살 같이 이 세상을 의미 없이 방황하는 나를 깨워주네요. 알고 보니 나는 아직도 당신을 허둥대며 보고 있어요. 사랑은 제멋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바람이 불면 물보라는 흩어질 수밖에 없어요. 이렇지 않으면 또 어쩌겠어요. 당신에게 무엇이 진정한 사랑인지 묻지 않겠어요. ‘영원’이 얼마나 짧을지 생각지 않을 거예요. 다만 나는 당신이 내 곁에 머물길 바라요. 사랑은 한 사람이 우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잘못이 있다면 당신과 내가 함께 메꾸어요. 무언가를 기다리는 게 ..
2020.09.30 -
코스모스
이제 더워진다. 언제나 이때쯤이면 희망하게 되는 소원. 가을이여 어서 오라. 다시 오기야 하겠지만 뙤약볕에서 오기만을 기다리기엔 너무 힘들다. 더위를 잘타고 땀이 많아서 정말 여름은 너무나 싫다. 가을이 어서 와서. 시원한 바람이 귀등을 타고 목덜미를 간지럽혀 주었으면 좋겠다.
2020.05.13 -
파란 하늘 아래의 기와집
경주 어느 관광지였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번들 렌즈의 베니팅은 정말 어쩔 수 없었나 보다. 컬러도 나름 괜찮은데 왠지 흑백이 어울릴 듯하여 흑백으로 보정. 억지스럽지만 BGM은 황병기명인의 가야금 연주 "봄"
2019.09.17 -
바람과 코스모스. 200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