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
-
개망초
개망초 일명 계란 프라이 꽃 개망초라는 이름은 매번 잊어버린다. 어! 이거 계란꽃인데... 진짜 이름은 뭐였지? 이런 식이다. 아마 많은 사진가들도 같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하게 보는 잡초 아닌 잡초인데... 아니 잡초가 아닌가? 식용으로 또는 약용으로도 사용한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너무 흔해서 이름조차 모랐는... "서프라이즈 걔"처럼... 사진을 찍기 전에는 그냥 들꽃이겠거니 했는데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커뮤니티에서 계란 프라이를 닮았다고 해서 누가, 어디선가 부터 계란꽃이라 부르기 시작해서 이제는 정식 명칭처럼 불리는 개방초 하지만 기대하지도, 예상치도 않은 고향길을 반겨주는 친구처럼 언제나 마주치면 계란꽃이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반갑다. Peter Paul and Mary - Rem..
2020.05.19 -
코스모스
이제 더워진다. 언제나 이때쯤이면 희망하게 되는 소원. 가을이여 어서 오라. 다시 오기야 하겠지만 뙤약볕에서 오기만을 기다리기엔 너무 힘들다. 더위를 잘타고 땀이 많아서 정말 여름은 너무나 싫다. 가을이 어서 와서. 시원한 바람이 귀등을 타고 목덜미를 간지럽혀 주었으면 좋겠다.
2020.05.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