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dova - Sergei Trofanov

2019. 12. 25. 04:00사진,그림,음악

Gypsy passion - Sergei Trofanov

Sergei Trofanov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몰도바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트로파노프는 어렸을 적에 집시마을 근처에 살았는데 어느 축제에 갔다가 집시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에 반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몰도바는 구 소련연방에 속했던 나라였는데 그래서인지 그를 러시아 집시 바이올린의 대가라고도 한다.

이 앨범은 2006년 레코드 가게에 사장이 들어보라며 추천해준 앨범인데, 담겨 있는 모든 곡이 좋아서 한동안 귀에서 떠나지 않았다.

집시 음악은 흑인 음악과 함께 우리 정서에 잘 맞다.

새벽 강가의 물안개 같기도 하고, 매캐한 모닥불에 둘러앉아 말없이 앉아 있는 사람들 모습 같기도 하다.

 

 

Moldova - Sergei Trof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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