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베이스? 콘트라 베이스?

2019. 5. 7. 01:58사진,그림,음악

민들레

 

 

유채꽃

 

 

오래전에 우연히 인터넷에서 L'Orchestre de Contrebasses 공연실황 동영상을 보고 감동아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클래식 악기의 독주라면 바이얼린이나 피아노만 알았는데 첼로도 아닌 콘트라베이스라니...

독주는 아니지만 6대의 콘트라베이스, 6명의 연주자로만 잼하듯 연주하는 모습과 소리에 매료되고 말았다.

그 밴드의 앨범을 사러 가게에 갔다가 Ludwig Streicher의 시디도 함께 샀는데 오히려 더 많이 들었을 듯하다.

특히 이곡 "Giovanni Bottesini - Concerto N 2 B menor MOV I"은 마치 뭔가를 연상케한다.

골목을 누비는 아이들, 여름날 나비, 봄의 꽃가루, 추억의 모습들...

그래서 더블베이스 하면 항상 이곡이 떠오른다.

 

Giovanni Bottesini - Works For Double Bass

지금은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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