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8

2019. 4. 9. 01:35생각나면 적는 일기

나의 꿈은...

내가 어렸을 적에 꾼 꿈은....

내가 어렸을 적에 하고 싶었던 것은...

내가 어렸을 적에 하고 싶고 되고 싶었던 것은...

내가 어렸을 적에 살고 싶은 삶은...

지금 다시 생각 해보면 "한량" 이었다.

여행 사진 작가가 꿈이었고,

음악카페 사장이 되고 싶었고,

한적한 시골의 쉬엄쉬엄 일하는 농부였고,

인기는 없어도 즐거울거 같은 화가였던...

취미로 기타를 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

말 그대로 한량이다.

여행 사진 작가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지도 않고,

작가의 눈을 가지려 노력도 하지 않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는 내가 음악카페 사장이 되려 돈을 모으지도 않고,

농사 지을 땅도 없는...농부가, 화가가, 작가가 쉽게만 보였던...

그때 나는 한량을 꿈꾸었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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