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화장실 낙서 모음

2017. 10. 21. 04:42추억의 개그

추억의 화장실 낙서 모음 2탄 보기


▶나에게 수학은 영원한 적.

과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그러나 자신 있는 건 단 하나, 바다쓱이!

난 바다쓱이를 열심히 해서 소끼사가 될거다.


▶왜 이 변기엔 등받이가 없을까?

- X 싸다가 뒤로 자빠질 뻔한 한 학우가


▶지구인들 화장실은 희한하군 -E.T

↖me too! (에어리언3)


▶하품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칠판을 향하여 흘기는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눈망울.

백묵은 물결처럼 시야끝에 아른거리고

결국엔 백로처럼 기지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처럼 지겹고도 졸리운 강의를

신청하자 꼬득인 그는.

-outtake


▶남자는 여자를 만나면서 연애소설책 한 권을 쓴다.

만의 하나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그대는 사과 나무를 심을건가?

↖만의 구천구백구십구 지구의 종말은 오지 않는다.

난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러 가겠다.


▶변비퇴출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X이 나오리라고 암시를 준다.

나온다. 나온다 -나왔다.

↖변비는 소주 두 병을 밥 한 공기에 말아서.

다음날 직빵입니다.-졸업생

↖변비 있는 사람 인데요,저는 술 잘 못 마시는데

딴 방법가르쳐 주세요.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획기적인 방법!

생콩을 3개 정도 그냥 삼키시면 효과 확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

↖NO! 달걀 2개를 껍질째 먹어봐요.

확실

(주의! 부작용. 과용하면 막힙니다)

↖마음을 곱게 쓰면 변비 안녕.

어제 그녀와의 데이트 약속. 지각하는 사람이

저녁내기에다 늦은 시간 10분당 1000원씩 벌금으로

내기로 약속했다.

근데 전철이 X 같아 무려 15분이나 늦었다...결국? ?

난 저녁대접과 함께 3000원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녀가 나보다 15분이나 더 늦게 온 것이었다.

시치미 뚝 떼고 15분 미리 와 있었다고 하니깐.

후후후. 날 보자마자 미안한 웃음으로 뛰어오는

그녈 보니 얼마나 귀엽고 이뻤는지.

↖어린 것들이 귀엽게 노는군

↖맞아.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늙은 것들이 질투하는군.


▶중간고사 잘 보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다.

근데 엉망이다. 이건 배신이다. 배 배 배신.

↖야, 이 꼴통아, 하느님이 무슨 산신령이냐.

나타나선 금도끼 은도끼 달라는 대로 주게.


▶닭이 먼절까, 달걀이 먼절까?

↖글세요. 제가 보기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닭이든 계란이든 둘다 맛있어서 좋습니다.

↖계란이다. 국어 사전에 보면 명백히 드러나 있다.

달걀도 마찬가지

↖글세. 내 생각엔 닭일 것 같아요.

어떤 생물(?)이 닭의 유전형질을

지닌 계란을 갑자기 '쑈옹'낳을

수는 없을 것 같고 , 아마 천천히

진화하다가 닭이 되어 계란을

낳지 않았을까요?


▶능력 있는 남자란?

1.재력

2.학력

3.잘 생긴 외모와 멀쩡한 허우대

4. ?

5. ?

그럼 능력있는 여자란?

능력 있는 남자 잡은 여자.


▶Madonna -마돈나 -馬豚裸(말돼지 같은 뭐?)


▶옆 칸?

소리 한번 예술(?)이다.


▶다리가 저려온다. 으~윽

화장실에 낙서가 많다.

근데 화장실 갈 때 펜 가지고 가나?

나두 한번 심심해서 들고 왔다. 미안.

↖삶이 고달프다.

나두 남들처럼 한번 심심해 봤으면 좋겠다.


▶오늘은 미팅하는 날

근데 오다가 자빠져서 바지가 찢어졌다.

궁여지책으로 바지를 양쪽 다 찢었다.

근데 재수 없게 한 올이 세로로도 찢어졌다.

할 수 없이 하숙하는 친구 바지를 빌렸다.

근데 입고 보니 잭슨 바지.

흰 운동화에 까만 양말이 찬란하다.

X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