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2009. 1. 2. 00:53ㆍ사진,그림,음악
새해를 맞이하여 일출을 찍으러 갈까 하다 발길을 자갈치로 돌렸다.
그리고 3~4시간 가량 어슬렁거리며 다녔다.
거기의 갈매기들은 새해 아침부터 거세게 불어오는 맞바람을 맞으며,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바람과 물살을 거슬러 호버링하듯 살피다
먹을 만한 조각이 물위에 떠내려 오면 또 힘겹게 날개짓해야 줏어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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