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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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의 시
입동의 시 - 임강빈 - 땀 흘린 만큼 거두게 하소서 손에 쥐게 하소서 들판엔 노적가리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주먹을 펴게 하소서 찬바람이 지나 갑니다 뒤돌아보는 지혜를 주소서 살아있다는 여유를 가르쳐 주소서 떨리는 마음에 불을 지펴 주소서 남은 해는 짧습니다 후회 없는 삶 이제부터라는 것을 마음편안히 갖게 하소서 ~~@~~ 이제 50일 좀 넘게 남은 2017년... 후회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나의 몫... 그저 마음편히 담담히 최선을 다하자...
2017.11.08 -
개구리
개구리 ~ 한하운 ~ 가갸 거겨 고교 구규 그기 가 라랴 러려 로료 루류 르리 라
2017.11.07 -
봄비
봄비 -김억- 봄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보슬보슬 고요도 합니다. 마을 앞에 버들가지에는 어린 움이 눈을 내입니다. 연못가의 개나리 가지엔 꽃봉오리가 떨어집니다. 봄날 저녁에 내리는 비는 보슬보슬 고요도 합니다.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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